협회소식 Notice

공지사항

컨퍼런스 진행과정 정리 by 정옥광(기획단장)님.

Author
dancetherapy
Date
2016-02-09 18:14
Views
2241
한국춤동작심리상담협회
나눔과 연결 컨퍼런스 2016 에서의 수확들. by 정옥광(컨퍼런스 기획단장)

지난 1월 23일, 다양한 환경에서 활동하고 있는 치료사들이 모여 경험을 나누고, 공유하고, 또 우리가 서로 얼마나 연결되기를 원하는지, 실제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소중한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간단하게, 그날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컨퍼런스의 전체 분위기는 사진(혹은 영상)을 통해 함께 느낄 수 있답니다.

1부. 컨퍼런스 열기
박선영/흰바람 협회장님의 개회사가 있었습니다. 협회가 발족하게 된 배경과, 춤동작중심 통합예술심리상담사 자격이 탄생하게 된 맥락을 같이 설명해 주셨습니다.

함께 여는 춤(안내: 흰바람)을 통해, 컨퍼런스에 참가한 모든 이들이 손을 내밀고, 서로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눈을 맞추고, 춤을 추면서 마음을 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움직이기 시작하자, 우리 안에 있던 말랑말랑함이 풍성하게 공간을 채우는 것을 다 같이 느낄 수 있었지요. 여기 저기서 부드러운 웃음들이 흘러나왔습니다.


2부. 춤동작중심 통합예술심리상담사로 살아간다는 것, 경험나누기.
2부는 참가자가 주인공이 되어 많은 이야기들을 펼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컨퍼런스의 주제와 내용이 특정 초청 강사에 의한 강의를 통해서가 아니라, 참여자들을 통해 나온다는 의미로, 아래로부터의 컨퍼런스, 기존의 컨퍼런스와는 다른 컨퍼런스라는 의미의 '언컨퍼런스'에 대해 소개하고, 나눔과 연결 컨퍼런스 역시 언컨퍼런스의 형식을 도입했음을 설명드렸었습니다.

이 언컨퍼런스의 마중물을 부어주신 두 분의 발표자가 계셨습니다. 최현주님과 푸르름님.
최현주님께서는, 처음 임상을 할 때 어떻게 기관에 찾아갔는지,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작성했고, 새로운 임상처를 어떻게 찾아갈 것인지, 어떻게 기관에 춤동작치료와 치료자인 본인 자신을 홍보할 것인지에 대한 귀중한 경험을 나누어주셨습니다.
푸르름님께서는, 예상치 못하게, 춤동작치료를 아이들에게 적용했더니 부적응으로 인한 어려움을 갖고 있던 아이들에게서 놀라운 변화가 관찰되었고, 그 파급효과로 여러 기관, 여러 대상을 만나게 된 경험을 나누어주셨습니다. 시간이 허락되었다면 충분히 더 이야기를 듣고 싶었는데 시간 상 마감을 해야 해서 매우 아쉬웠습니다.
각자의 현장에서 본인이 해 온 경험들을 추후에도 카페에 글을 올려주시면 서로 도움이 되고 힘이 날 것 같습니다.

나눔을 잘 하기 위한 네 가지 약속과, 당황스러움을 마주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한 당황선서 랩을 함께 하는 시간이 있었지요. 기획단의 띵용이 안내해 주셨습니다. 당연하지~! 응답하지~! 예!!!

여섯 개의 주제 질문. 이미 공지한 대로 여섯개의 질문 중에 등록할 때 선택한 질문을 따라, 여섯명 내외의 참여자들이 만나서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키워드>를 통해서 요즘 본인의 관심사를 그룹원들과 나누면서 소개를 했고요,

<함께 이어 그리기>를 통해서,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말 없이 이어서 함께 그림을 그리며 협업하는 방식에 대해 배웠습니다. 물론 창조적인 놀이를 하는 즐거움도 컸지요.

<공통 질문: 내 생애 가장 기억에 남는 춤은?> 이 장면을 회상하면서, 각자 마음속에 간직했던 한 장면을 꺼내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주제 질문 한 장 공유> 주제에 대한 각자의 연상을 큰 종이 위에 단어로 쓰고, 서로 하는 이야기에 크레파스로 공감을 표시하면서, 열띤 이야기 나눔이 시작되었습니다.

매우 진지하게, 경청하면서, 또 즐겁게. '이런 이야기 할 기회 별로 없었는데' 하시면서 풍성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습니다.
각 모둠에서 나누었던 이야기를 간단 명료한 대자보로 요약해서 서로 투표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대자보에 쓰여 있는 표현들을 모아봤습니다.

위트 있는 의견부터, 현실을 반영한 의견들,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들을 되새기는 것 까지 다양한 차원이 이야기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자보를 꾸미는 예술적인 재능도 듬뿍 발휘되었는데, 특히 나무 이미지가 여러 번 나온 것은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우리가 하는 춤동작심리상담과 우리 자신에 대해 나무이미지와 연결하는 것이 친숙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 주제 질문 -------------------------------------------------------------------------------------------

6번: 주로 함께하고 싶은 대상은 누구이며 왜 끌리는가?
-돌봄이 필요한 사람과 자연, 우주까지도...
-비우길 원해요? 안 비우길 원해요? 채우고 싶어요? 다 좋아요-> 와. 이리루!
-변화를 위한 지지와 격려, 변화를 꿈꾸다
-꿈과 몸 (사이에 다리)
-길을 찾는 이들
-자기와의 만남
-아동, 장애아동, 긍정, 변화, 뜨는 해, 감동과 변화, 사랑, 삶의 활력소, 성장, 함께.
-여보세요? 거기 누구 없어요? 누.군.가. 나야(하트)
-고기능 성인(여성)의 치유와 성장
-폭력과 억압에 노출된 가족들과의 만남
-동기부여

5번: 내가 치료사로서 힘들었던 때는
-반응이 없는 세션 싫어
-설레임이 필요해
-고갈..탈진...기다림...
-남중(남자중학교?)

4번: 나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전문성, 열정, 춤, 경험, 실천력
-전문서적 탐독, 동작심리, 코웍을 통한 배움
-돈, 건강, 열정; 몸과 마음 챙기기
-치료사의 통합된 건강이 필요해!
-사랑과 흰바람을 나에게두. 너에게두. 우리에게모두. 오예~
-진정성-열정-몰입
-실패/실수를 받아들여 친구되기
-치료사로서의 정체성, 자기 in 보기, 그림자 안기
-쉼과 내면작업, 공부와 수퍼비전, 임상
-동료 수퍼비전, 다양한 현장 경험과 대상 연구, 정당한 보수 확보, 연계망

3번: 어떻게 춤동작심리상담사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관리: 영업과 홍보, 임상과 수퍼비전
-풍부한 자본, 스폰서, 펀딩, 부동산~ 돈(번외)
-춤동작에 믿음, 사랑
-거침없는 실패와 도전
-대상을 사랑하는 것, 자신감, 공부
-내가 먼저 행복. 마음의 여유, 편안함, 돌봄=>에너지
-공부, 경청, 공감=>마당펼침
-몸살림. 나로부터 시작해서 신체공감을 통해 너에게까지
-어울림을 통한 에너지 활성화

2번: 춤동작심리상담을 지속할 수 있게 하는 힘은 무엇인가
-경험: 재미, 자유, 통찰, 몰입
-연결: 보람, 경청, 신뢰, 지지, 수용, 공감, 사랑
-쉼: 충전, 명상, 춤추기, 수용
-내 안의 충만함; 자유, 즐거움, 열정, 사랑, 위로, 살아있음
-(뿌리)깨달음, 공감, 지지, 믿음, 용기, 격려, 사랑
-(잎과 가지)변화 창조, 힘, 자유, 평화 사랑

1번: 심리상담에서 춤이 왜 중요한가
-온전히 함께하는 것-지금 여기에서, 내 안에 너 있당!
-세포가 깨어난다
-무의식과의 만남
-실천적 삶의 변화. 만남.
-자유로운 나
-춤을 추면 껍질이 사라지고 진정한 날것의 내가 드러나면서 생명력의 새싹이 드러난다. 자유롭게 솟아난다.
-몸으로 자유롭게, 안전하게, 소통의 도구로서 심리상담에서 춤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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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나눔에서 연결로
3부에서는, 이런 대자보 투표를 거쳐 많은 표를 얻은 의견을 중심으로 패널토론(을 흉내 낸) 이야기자리를 다 함께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새롭게 제시된 것은
-치료사들의 정기적인 만남, 춤, 공유의 장이 필요하다
-각 임상 기관에 협회 차원에서의 홍보와 연결이 필요하다
-자격증을 따고 나면 협회 공식 명함이 발급되면 좋겠다
-음악, 포트폴리오, 세션 자료 등을 공유할 수 있는 통로가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귀중한 의견들이 나왔고, 대다수 참여자들이 깊은 공감을 표현했습니다.
이런 내용들은 앞으로 협회의 추진 사업에 반영이 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나올 때마다 공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처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발견을 춤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단의 봄, 나비가 안내를 해 주었고,
언제고 춤을 추는 시간이 되면 벌떡 일어나 스스럼없이 자유롭게 춤을 추는 우리들의 모습에 기관 관계자 및 후원자 분들께서 깜짝 놀라셨지요.

4부. 컨퍼런스 마무리에서는 1,2급 춤동작중심 통합예술심리상담사 자격증 수여식과 축하의식(안내: 기획단의 얼쑤),
그리고, 컨퍼런스에서 나눈 것들을 되새기고 우리가 연결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춤(안내:얼쑤)으로 마무리했답니다.

만찬시간에는,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끼리 서로 안부도 묻고 못다한 이야기를 하며 따뜻하게 밥을 먹었습니다.

5부. 춤을 통해 내 안의 리듬과 만나는 시간은, 오직 이 시간을 위해 컨퍼런스에 참여하신 분도 계셨을텐데요.
아프리카댄스 워크샵을 주로 하는 '쿨레칸'이라는 팀과 함께 했습니다. 다소 피곤하고 에너지가 떨어지는 저녁이었는데,
일단 엠마누엘 선생님이 움직임을 시작하자 나도 모르게 춤을 따라하고 있는 이건 뭐죠 ㅋㅋ 옆에 보니 바리스타 이상일 님도 어느새 춤을 추고 계시네요.
몇 가지 춤 동작을 배우고, 노래도 배우고, 따라 하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체이스 그룹처럼 원이 되어 있고, 엠마누엘 샘이 리더가 되어 몇 명씩 이끌어내어 자유로운 춤을 출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안의 리듬을 이끌어내 주신 쿨레칸 정말 감사합니다.

마무리는 사랑님의 안내로, 오늘 경험한 모든 것 중에서 내 안에 담고 싶은 것, 그리고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것을 춤으로 하며 인사했습니다.
마지막에는 모두 일렬로 손을 잡고 나란히 한 발씩 문을 향해 걸어가며 마쳤지요. 매 순간 우리의 열정과 진정함이 깊어지는 컨퍼런스였습니다.

이렇게 2016 나눔과 연결 컨퍼런스를 채워주신 참여자분들,
후원해주신 춤테라피심리상담센터(사랑),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조윤령/뮤배), In 바움 바리스타(이상일), 사진촬영(?), 접수와 안내를 도와주신 세 분의 참가자(@@@),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준비하고 진행한 컨퍼런스 기획단의 나비, 띵용, 봄, 아지, 얼쑤, 옥광, 키스. 춤을 통해 우리를 이끌고 또 함께 길을 걸어가는 사랑, 흰바람님.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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